전북 장수 장안산에서 발견된 100년 추정 ‘천종산삼’ 무엇이 다를까?
전북 장수군 장안산 자락에서 100년 이상 자란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천종산삼 8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학계와 심마니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들은 해발 950m에 달하는 깊은 계곡에서 채취된 것으로, 수십 년간 인간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채 자연 상태를 유지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장안산 깊은 계곡 속 100년의 기다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50대 약초꾼 박모 씨는 지난 주말 전북 장수군 장안산의 해발 약 950m 깊은 계곡을 수색하던 중 이 귀한 천종산삼들을 찾아냈습니다. 산삼이 발견된 곳은 경사가 가파르고 인적이 완전히 끊긴 지역으로, 산삼이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박 씨가 발견한 산삼은 총 8뿌리로, 가장 중심이 되는 어미산삼(모삼)의 나이가 무려 100년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삼 주변으로 대를 이어 자라난 자식 삼들이 함께 발견되면서 천종산삼의 전형적인 가족 군락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8뿌리의 전체 총무게는 76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심마니협회가 평가한 최고의 가치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8뿌리의 최종 감정가격을 1억2천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협회 측은 감정가 산정 배경에 대해 삼의 나이뿐만 아니라 색상, 뇌두의 형태, 뿌리의 발달 상태 등이 모두 최상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이번 발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정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감정 소회를 밝혔습니다.
장안산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색상과 형태, 크기 모두 올해 들어 발견된 산삼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지리산이나 함양 등지에서 산삼 발견 소식이 종종 전해지던 것과 비교하면, 장수군 장안산에서 이 정도 규모와 수령의 천종산삼이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천종산삼(天種山蔘)
-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생하며, 동물이 씨앗을 먹고 이동해 배설한 것이 발아하여 50년 이상, 최소 4대 이상을 자연 번식하며 대를 이어온 순수한 야생 산삼을 뜻합니다.
- 모삼(母蔘)
- 산삼 군락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중심이 되는 어미산삼을 뜻하며, 주변의 어린 삼들은 이 모삼의 씨앗이 퍼져 자라난 자식 삼에 해당합니다.
이번 발견이 지니는 의미와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천종산삼 발견이 국내 야생 생태계의 건강성을 증명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백년 이상 된 야생 천종산삼을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장안산의 생태계가 여전히 원시성을 잘 보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1억 원이 넘는 고가로 책정된 만큼,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8뿌리는 협회의 전문적인 중개를 통해 전국의 자산가나 한의학계, 혹은 정밀 연구를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매매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실제 거래가 역시 감정가에 육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천종산삼과 일반 산삼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순수한 야생에서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4대 이상을 거쳐 온 산삼만을 말합니다. 인위적으로 씨를 뿌려 기른 장뇌삼이나 산양삼과는 뿌리의 형태와 성장 속도, 약성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입니다.
Q. 이번에 발견된 장안산 천종산삼의 나이는 어떻게 확인했나요?
A. 한국전통심마니협회의 감정 결과, 발견된 8뿌리 중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의 수령이 약 100년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산삼의 나이는 몸통 위의 뇌두 마디 수와 뿌리의 형태,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판정합니다.
Q. 이번에 발견된 산삼의 전체 무게와 감정가는 얼마인가요?
A. 천종산삼 8뿌리의 총무게는 76g이며,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심의를 통해 책정된 최종 감정가격은 1억2천만 원입니다.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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