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저수지 구조 3단계, 소방관 딸과 아버지가 살린 70대

이혜림 소방위와 아버지 이민구 의용소방대원이 휴일 나들이 중 김제 저수지에 빠진 70대 남성을 발견해 신고, 구조, 응급상태 확인까지 이어갔다.

김제 저수지 70대 구조한 소방관 딸과 의용소방대원 아버지
마지막 업데이트Jul 16, 2026, 6:42:31 AM
3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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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저수지 구조 3단계, 소방관 딸과 의용소방대원 아버지가 살린 70대

전북 군산소방서 이혜림 소방위와 아버지 이민구 김제소방서 청하의용소방대원은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전북 김제의 호제저수지 인근에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구조했다. 두 사람은 휴일 나들이 중이었지만 즉시 119에 신고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남성을 끌어낸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상태를 살폈다.

이혜림 소방위와 아버지 이민구 의용소방대원
휴일 나들이 도중 저수지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이혜림 소방위와 이민구 의용소방대원 — Daum

사건의 전말

이 소방위와 이 대원은 지역 연꽃축제장으로 이동하던 중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남성을 발견했다. 차를 세운 두 사람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저수지로 달려갔다.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로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웠고,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구조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저수지 바닥의 진흙에 발이 빠지면서 남성의 몸이 다시 가라앉았고 얼굴까지 물에 잠기는 순간도 있었다. 이 소방위와 아버지는 남성의 머리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은 채 힘을 모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저수지 구조에 나선 소방관 부녀
두 사람은 신고 직후 물속으로 들어가 70대 남성을 구조했다 — 파이낸셜뉴스

물 밖으로 나온 뒤에도 대응은 이어졌다.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이 소방위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남성의 의식과 호흡, 외상 여부를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상태를 살핀 결과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남성은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남성은 저수지에 핀 연꽃을 보며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렸고, 무덤에 놓을 꽃 한 송이를 꺾으려다 물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발견과 신고, 직접 구조, 응급상태 확인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구조에 나선 사람들

이혜림 소방위는 201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사고 당일에는 근무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가족과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눈앞에 위급한 상황이 있는데 외면할 수는 없었다

이혜림, 군산소방서 소방위

아버지 이민구 대원은 김제소방서 청하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며 화재 예방과 지역 봉사에 참여해왔다. 그는 딸이 먼저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곧바로 뒤따랐다고 말했다. 현직 소방관의 응급처치 역량과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경험이 한자리에서 맞물린 셈이다.

숫자로 본 구조 상황

  • 사고 시각은 지난 11일 오후 7시쯤이었다.
  • 구조된 남성은 70대였다.
  • 이혜림 소방위는 33세, 이민구 대원은 62세다.
  • 이 소방위는 임용 후 약 12년 동안 소방 현장을 경험했다.
  • 두 사람은 발견 직후 신고하고 직접 물속에 들어가 구조했다.

이번 구조가 남긴 의미

이번 사례는 전문적인 현장 경험이 일상에서 어떻게 생명 구조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물에 빠진 사람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구조자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지만, 두 사람은 머리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유지하며 함께 이동했다. 구조 뒤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점도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

이민구 의용소방대원과 딸 이혜림 소방위
이민구 의용소방대원과 딸 이혜림 소방위 — 서울신문

다만 일반 시민이 같은 상황을 마주했을 때 무조건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번 구조자는 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으로, 재난 대응 경험과 응급구조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주변의 구명환이나 긴 막대처럼 물 밖에서 건넬 수 있는 장비를 찾는 대응이 필요하다.

진형민 전북도소방본부장은 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의 생명을 위해 행동한 두 사람의 용기와 책임감에 감사를 전했다. 휴일의 짧은 판단이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킨 사례라는 점에서 지역 안전망을 구성하는 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의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확인할 내용

구조된 남성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제공된 자료에는 추가 치료나 후속 조사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이번 일을 시민의 생명을 지킨 모범적인 구조 사례로 소개했다.

자주 묻는 질문

김제 저수지에서 70대 남성을 구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군산소방서 소속 이혜림 소방위와 아버지 이민구 김제소방서 청하의용소방대원이 구조했다.

저수지 사고는 언제 발생했나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전북 김제 호제저수지 인근에서 발생했다.

구조된 남성의 상태는 어땠나요?

구급대 확인 결과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두 사람은 어떻게 남성을 구조했나요?

119에 신고한 뒤 물속으로 들어가 남성의 머리가 잠기지 않도록 붙잡고 안전한 곳으로 끌어냈다.

이혜림 소방위가 구조 뒤 확인한 것은 무엇인가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남성의 의식과 호흡, 외상 여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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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med Sezer

수석 편집자

정치, 정부 및 일반 공익 주제 전문가.

이 기사는 AI 지원 편집 도구로 작성되었으며, 게시 전에 Trend Digest의 편집 기준에 따라 검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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