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선거, ‘행복도시’ 공약 경쟁 속 GTX·아산페이까지 맞붙었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의 도시 비전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GTX 연계 개발부터 아산페이 확대, 가족문화센터 건립까지 생활 밀착형 공약이 쏟아지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삶의 질’을 앞세운 도시 재편 구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선거 중립 논란과 정책보좌관 채용 공방도 이어지며 분위기는 단순 정책 경쟁을 넘어선 모습이다.

선거판 달군 아산 미래 청사진
이번 아산시장 선거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단연 ‘행복도시’다. 오세현 후보는 성장 중심 도시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시 전략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GTX 연계 교통망 확대와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묶어 아산의 생활권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여기에 지역 화폐인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1조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 소비 지원을 넘어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순환 경제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지역화폐 확대는 충남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체감 효과가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맹의석 후보는 가족 단위 생활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행복 가족문화센터’ 건립 공약을 통해 육아와 문화, 교육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층 유입이 늘고 있는 아산 특성상 보육·문화 시설 부족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셈이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원팀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발전 공약 9개를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번 선거의 변수로 꼽힌다. 선거 이후에도 국회의원·지방정부 협업 체계를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다.
반면 논란도 이어졌다. 정책보좌관 채용 문제를 두고 후보 간 설전이 벌어졌고, 오세현 후보를 둘러싼 선거 중립 논란도 지역 정치권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과 공세가 동시에 거세지는 분위기다. “선거는 결국 막판 바람이 무섭다”는 지역 정치권 말이 다시 나오는 이유다.
주요 인물과 세력은 누구인가
오세현 후보는 도시재생과 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GTX 연계 구상은 수도권 접근성 개선 기대와 맞물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맹의석 후보는 가족 정책과 생활 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행복 가족문화센터 같은 생활 밀착형 공약을 통해 젊은 부모층 표심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또 박수현·전은수·오세현 측이 함께 발표한 공동 협약은 지방정부와 중앙정치 연계 가능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숫자로 보는 이번 선거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숫자는 단연 1조 원 규모 아산페이 발행 계획이다. 지역 화폐 확대가 실제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경우 소상공인 체감 효과도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또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발표한 공동 발전 공약은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교통, 산업, 정주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은 최근 몇 년 사이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진 도시다. 특히 젊은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 보육·교통·문화 인프라가 선거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왜 전국에서도 관심을 받나
아산은 단순한 지방 도시 선거로 보기 어려운 곳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 북부 거점 도시이자 반도체·자동차 산업과 연결된 산업도시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 공약들도 단순 복지 확대를 넘어 도시 구조 자체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GTX 연결 논의가 계속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연결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인구 이동과 집값, 기업 투자 흐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단순 개발보다 실제 살기 좋은 도시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이 키우기 편해야 도시도 오래 간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분위기다.
관련 공약과 후보 일정은 후보 공식 발표 내용과 GTX 연계 도시 구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변수는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후보 간 TV 토론과 지역 유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생활 밀착형 공약이 실제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정치 공방이 중도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또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해법을 누가 더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마지막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산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쟁점은 무엇인가요?
A. GTX 연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보육·생활 인프라 확대 등이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Q. 아산페이 1조 원 공약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지역 화폐 사용을 확대해 골목상권 소비를 늘리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Q. 아이행복 가족문화센터는 어떤 시설인가요?
A. 육아·문화·교육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복합 시설 개념이다.
Q. GTX 연계 개발이 왜 중요한가요?
A.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 인구 유입과 기업 투자 확대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Q. 선거 중립 논란은 무엇인가요?
A. 일부 지역 정치권에서 특정 후보와 관련한 행정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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