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첫 데드크로스 — 김어준, 이낙연 전 총리 몰락 사례 소환하며 경고
취임 후 첫 국정 지지율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여권의 핵심 스피커인 김어준 씨가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 징후를 지적하며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46.7%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49.7%를 기록하며 전 정권의 조국 사태에 비견될 만큼 급격한 지지율 정체 및 하락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당권을 둘러싼 정청래 현 대표 측과 반정청래파 간의 갈등이 분출하는 시점이라 정치권의 파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긍정 46.7%, 부정 49.7%로 첫 데드크로스 기록
- 김어준 씨는 과거 ‘박근혜 사면론’으로 지지율이 급락했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사례를 소환
- 보완수사권 폐지 등 검찰개혁 조치에 대한 청와대의 소극적 태도가 지지층 이탈 원인으로 지목
-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현 대표와 김민석·송영길 등 친명 연대 간의 당권 갈등 심화
- 데이터 분석 일각에서는 이번 낙폭이 코어 지지층이 아닌 중도·보수층의 이탈이라는 반론 제기
지지율 하락 원인 분석과 정치권 소환
김어준 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현재 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를 맞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과거 민주당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사면론을 꺼내 들었다가 핵심 지지층의 정체성을 건드려 지지율이 붕괴됐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몰락 과정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전통적 지지 기반을 흔드는 국정 기조가 반복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러한 날 선 분석의 기저에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비롯한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취해온 소극적인 태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지층이 기대했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대신 청와대가 우물쭈물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코어 지지층의 정치적 효능감을 떨어뜨렸다는 평가입니다. 김 씨는 전통적 지지층이 등까지 돌린 것은 아니지만 팔짱을 끼고 지켜보는 상태라며 이 흐름을 방치하면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여권 내부에서 외연 확장을 기치로 내건 이른바 뉴이재명 전략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세력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이어졌는데 이를 인위적으로 분리해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참모진의 판단은 엄청난 착각이라는 지적입니다. 친문 진영을 공격하는 행위는 결국 자기 진영의 뿌리를 치는 결과로 이어져 전파 속도가 빠른 핵심 지지층이 대거 이탈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해설입니다.
이번 위기가 시사하는 내부 갈등의 본질
이번 지지율 하락 국면은 오는 8월 17일 치러질 전당대회 당권 경쟁과 긴밀하게 얽혀 있습니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권 연임을 노리는 정청래 현 대표 측과 이재명 대통령의 반공개 지지를 받는 김민석 국무총리 및 송영길 등이 내세우는 당정일체론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씨를 비롯한 핵심 친문·친명 스피커들이 세 결집에 나선 것은 정 대표의 등판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정치적 참전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사면 얘기하고 이낙연 지지율이 확 빠졌다. 코어 지지층의 특징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을 바로 버린다. 가치연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 밖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김 씨의 정국 진단이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왜곡한 정치적 선동이라는 비판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일보 등 세부 여론조사 지표 분석에 따르면 실제 지지율 하락세를 주도한 공통 패턴은 콘크리트 지지층의 이탈이 아니라 합리적 중도층과 보수층의 이탈로 확인되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의 언어에 집중하며 지지 기반을 넓혀야 하는 시점에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원리주의적 태도가 오히려 중도 민심을 멀어지게 만든다는 지적입니다.
향후 정국 전망과 과제
청와대 참모진과 민주당 지도부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어떻게 규정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방이 갈릴 전망입니다. 타 타이밍을 놓쳐 지지층이 완전히 결별하게 되면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공멸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내 개혁 과제를 밀어붙이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중도 보수층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입니다.
공교롭게도 조국혁신당 측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흔들리는 현 상황을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가세했습니다. 보수 진영과의 타협을 통한 통합 정치가 과연 진정한 개혁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흐름은 친명과 친청, 혹은 친문 간의 노선 투쟁으로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수치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를 기록한 반면 부정 평가는 49.7%로 집계되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습니다.
김어준 씨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사례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거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 대표 시절 '박근혜 사면론'을 제기했다가 핵심 지지층의 정체성을 훼손하여 지지율이 급락했던 사례를 경고판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전통적 지지층이 완전히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와 이번 지지율 논란은 어떤 연관이 있나요?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연임을 노리는 정청래 현 대표 측과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을 받는 김민석 국무총리 등 친명 주류 간의 당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어준 씨의 지지율 분석은 정청래 대표를 지원하기 위한 진영 내 세 결집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뉴이재명’ 전략에 대한 비판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층(친문)과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친명)은 본질적으로 같은 가치연대인데, 이를 인위적으로 구별하여 새로운 지지층으로 갈아끼우려 하는 청와대 참모진의 뉴이재명 외연 확장 전략이 오히려 전통적 코어 지지층의 반발과 팔짱 끼기 현상을 유발했다는 비판입니다.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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