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재활 끝낸 최지만, 울산의 선두 싸움 한복판에 선다
미국 무대에서 67홈런을 남긴 최지만이 국내 첫 실전 무대를 퓨처스리그 선두권 맞대결에서 치른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열고, 최지만은 27일 경기에 데뷔 출전할 예정이다. 단순한 복귀전이 아니라 남부리그 1·2위 경쟁, 지역 라이벌전, 대규모 관중 이벤트가 한꺼번에 걸린 주말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울산 웨일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울롯 빅매치’로 치른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지난 3월 개막전 이후 울산과 롯데가 처음 다시 만나는 경기이며, 남부리그 1위와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직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이후 울산과 롯데의 격차가 0.5경기까지 좁혀졌다는 점에서, 이번 3연전은 순위표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경기다.
가장 큰 변수는 최지만의 합류다. 최지만은 지난 4월 울산에 입단한 뒤 무릎 재활을 이어 왔고, 지난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처음 공식 팀 훈련에 합류했다.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시 최지만은 자신의 몸 상태를 70~80% 수준으로 평가했으며, 복귀 초기에는 오버페이스를 피하면서 타격 훈련을 중심으로 실전 준비를 했다.

그의 이력은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무게를 갖는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기록도 남겼다. 울산이 기대하는 부분은 단순한 이름값이 아니라, 중심 타선에서 상대 배터리에 주는 압박과 득점 생산력이다.
다만 구단은 최지만을 곧바로 풀타임 전력으로 쓰겠다는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무릎 상태를 살피며 경기 상황에 맞춰 대타와 지명타자 중심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재활을 마친 베테랑을 무리하게 앞당겨 쓰기보다, 순위 경쟁과 선수 보호를 함께 고려한 접근으로 읽힌다.
관계자들의 말과 대응
최지만은 울산 팬 앞에서 처음 서는 경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재활을 거친 뒤 곧바로 선두권 경쟁 경기에서 데뷔하는 만큼 부담도 작지 않지만, 그는 팀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울산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드리게 돼 설렌다. 완벽한 상태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장원진 감독은 기용 방식에서 신중함을 분명히 했다. 최지만의 이름값보다 현재 무릎 상태와 경기 감각을 우선하겠다는 뜻이다.
무릎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며 복귀 시점을 조율해 왔다. 당분간은 경기 상황에 맞춰 대타와 지명타자 위주로 기용할 계획이다
구단 운영진은 이번 3연전을 승패 이상의 지역 행사로 키우고 있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은 울롯 빅매치 행사에 대해 양 팀 팬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울산은 경기장 할인, 환급,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퓨처스리그 경기의 관중 문턱을 낮추고 있다.
개막전 이후 홈에서 롯데와 다시 만나는 만큼, 한층 더 뜨거워진 분위기 속에서 울산 시민들과 롯데 팬들에게 야구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현장에서 체감할 변화
이번 주말 문수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가격과 참여 행사다. 울산이 3연전 기간 승리하면 전 좌석 예매 고객에게 결제 금액 전액을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로 환급한다. 또 울산이나 롯데 유니폼을 입고 현장 매표소를 방문하면 내야지정석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록 달성 보상도 있다. 울산 선수단이 각 경기에서 팀 전체 안타 9개, 탈삼진 7개, 홈런 2개 중 하나라도 달성하면 당일 입장 관중에게 다음 홈경기 내야지정석 티켓을 제공한다. 숫자 자체는 야구 기록이지만, 관중 입장에서는 경기 결과뿐 아니라 매 이닝의 기록 상황이 곧 다음 관람 기회와 연결되는 구조다.
27일 경기는 지역 교육 행사와도 맞물린다. 울산 웨일즈는 이날 경기를 울산교육청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로 운영하며,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시구자로 나선다. 경기 종료 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문수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가족 캐치볼’ 행사가 진행된다. 스포츠 관람이 지역 학생 프로그램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울산 시민에게는 주말 여가 이상의 의미가 생긴다.
앞으로의 일정
울산과 롯데의 3연전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최지만의 데뷔전은 27일 롯데전으로 예고돼 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 경기는 울산교육청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로 운영된다. 27일과 28일에는 문수야구장 중앙로비게이트에서 양 팀 소속 선수가 참여하는 합동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시즌 흐름으로 보면 이번 3연전 이후에도 울산의 관중 유입 전략은 이어진다. 학생 초청 프로그램의 학교별 방문 순위는 7월과 8월까지 누적 집계되고, 9월에는 누적 방문 상위 10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릴 계획이다.
핵심만 보면
- 최지만은 6월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국내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 울산과 롯데는 남부리그 선두권을 다투고 있으며, 최근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525경기,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 울산은 최지만을 복귀 초기 대타와 지명타자 중심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 울산이 승리하면 예매 관중에게 티켓 금액 전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 27일 경기는 울산교육청과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로 운영되며, 경기 후 가족 캐치볼 행사가 열린다.
자주 묻는 질문
최지만 국내 데뷔전은 언제 열리나요?
최지만은 2026년 6월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왜 바로 풀타임으로 뛰지 않나요?
최지만은 무릎 재활을 거쳤고, 울산 구단은 무릎 상태를 살피며 복귀 초기에 대타와 지명타자 중심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울산과 롯데 3연전이 왜 주목받나요?
두 팀은 남부리그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으며, 최근 울산과 롯데의 격차가 0.5경기까지 좁혀졌다. 최지만의 데뷔전까지 겹치며 관심이 커졌다.
문수야구장 관람 혜택은 무엇인가요?
울산이 승리하면 예매 관중에게 티켓 금액 전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한다. 울산 또는 롯데 유니폼 착용자는 현장에서 내야지정석을 2,000원에 살 수 있다.
27일 패밀리 데이에는 무엇이 열리나요?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시구자로 나서고, 경기 종료 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문수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가족 캐치볼 행사가 진행된다.
리소스
이 기사에서 인용된 출처 및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