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 19일 케이티전 선발 복귀…엘지 임시 선발 체제 끝낸다
70구. 한 달 넘게 1군 마운드를 떠나 있던 엘지 트윈스 왼손 투수 송승기가 최근 연습경기에서 던진 공의 수다. 구단은 회전 수를 비롯한 투구 추적 자료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고, 송승기는 19일 잠실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그의 복귀는 선수 한 명의 복귀를 넘어, 전반기 내내 임시방편으로 버텨 온 엘지 선발진이 다시 5인 체제를 갖춘다는 의미가 있다.

핵심 내용
- 송승기는 7월 19일 잠실 케이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 왼쪽 등 담 증세로 지난달 1군에서 빠진 뒤 한 달 넘게 회복과 재정비에 집중했다.
- 최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13일 실전에서는 약 70구를 던졌다.
-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5.11이다. 3월과 4월에는 5경기 평균자책점 1.42로 출발이 좋았다.
- 엘지는 송승기의 합류로 앤더스 톨허스트, 임찬규, 라클란 웰스, 송승기, 장현식으로 이어지는 5인 선발진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귀까지의 과정
송승기의 공백은 예상보다 길었다. 그는 지난달 7일 엔시 다이노스전에서 2이닝 동안 9피안타와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실점한 뒤 1군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이 밝힌 이탈 원인은 왼쪽 등 담 증세였다. 처음에는 비교적 짧은 휴식 뒤 돌아올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회복 속도가 더뎠고, 결국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당초 엘지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등판도 검토했다. 그러나 5일 한화 이글스전이 비로 미뤄지면서 선발 일정이 바뀌었고, 송승기에게 회복 시간을 더 주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연전과 후반기 첫 연전을 놓고 복귀 시점을 고민한 끝에, 올스타 휴식기까지 충분히 쉬게 하는 선택을 했다.

복귀 판단의 근거는 실전 투구였다. 송승기는 대학팀과의 경기를 포함해 두 차례 연습경기에 나섰고, 13일에는 약 70구를 던졌다. 염 감독은 송승기의 실전 점검 결과를 설명하면서 회전 수를 비롯한 자료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송승기는 14일까지 퓨처스팀에서 훈련한 뒤 15일부터 1군에 합류하는 일정으로 복귀 절차를 밟았다.
성적 흐름은 뚜렷하게 갈렸다. 송승기는 올 시즌 첫 두 달 동안 5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5월 이후 흔들렸고, 부상 증세까지 겹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5.11로 올라갔다. 이번 휴식이 단순한 치료 기간에 그치지 않고 투구 감각을 다시 세우는 재정비 시간이 됐는지가 케이티전의 주요 관전 요소다.
엘지에 미치는 영향
송승기가 빠진 동안 엘지의 선발진은 큰 폭으로 바뀌었다. 개막전 선발이었던 요니 치리노스가 팀을 떠났고, 손주영은 유영찬의 부상 이후 마무리 투수로 이동했다. 여기에 송승기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기존 구상에 남은 선발은 임찬규, 톨허스트, 웰스 세 명뿐이었다.

엘지는 이정용과 장현식을 선발로 돌리는 방식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특히 장현식이 새 역할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후반기에도 선발진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송승기까지 정상적으로 합류하면 불펜 투수들을 짧게 이어 붙이는 경기 운영을 줄이고, 선발진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나눌 수 있다. 엘지의 후반기 선발 구상은 톨허스트, 임찬규, 웰스, 송승기, 장현식으로 정리된다.
다만 한 번의 복귀가 선발진의 모든 불안을 없애는 것은 아니다. 염 감독도 올해 후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불안 요소가 많고, 선발진이 팀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송승기가 초반 두 달의 안정감을 되찾는다면 엘지는 일정 운영과 불펜 소모 양쪽에서 여유를 얻는다. 반대로 긴 공백의 영향이 나타나면 후반기에도 선발 운용을 계속 조정해야 한다.
앞으로의 일정
엘지는 16일부터 케이티와 4연전을 치르며 후반기를 시작한다. 송승기는 연전 마지막 날인 19일 잠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르면 지난달 7일 엔시전 이후 처음 치르는 1군 경기다.
첫 등판에서는 승패뿐 아니라 투구 수, 구속과 회전 수의 유지, 긴 이닝 소화 여부가 함께 확인될 전망이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70구를 던진 만큼, 실전에서 어느 수준까지 투구 수를 늘릴지도 엘지의 다음 선발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송승기는 언제 복귀하나요?
송승기는 2026년 7월 19일 잠실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송승기가 한 달 넘게 결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왼쪽 등 담 증세로 1군에서 빠졌고,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지면서 복귀 일정이 여러 차례 미뤄졌다.
복귀 전 실전 점검은 마쳤나요?
대학팀과의 경기를 포함해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13일 경기에서는 약 70구를 던졌으며 구단은 회전 수 등 투구 자료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승기의 올 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11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3월과 4월의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42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송승기 복귀로 엘지 선발진은 어떻게 바뀌나요?
엘지는 톨허스트, 임찬규, 웰스, 송승기, 장현식으로 이어지는 5인 선발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임시 선발과 불펜 중심 경기 운영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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