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오늘 US 스매시 결승 진출: 중국 최강 조와 만난다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은메달을 확보하며 사상 첫 스매시 대회 정상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온타리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TT US 스매시 2026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한국 조는 중국의 신예 웬루이보-콰이만 조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임종훈과 신유빈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겪은 패배를 설욕하고 통산 네 번째 스매시 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 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웬루이보-콰이만 조를 3-1(13-11 11-6 5-11 11-9)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 한국 조는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 신유빈은 혼합복식 외에 여자 단식 16강과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패하며 다른 종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임종훈 역시 오준성과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 8강에서 독일 조에 패해 혼합복식에만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 결승전 상대는 세계선수권 3연패 및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세계랭킹 5위 왕추친-쑨잉샤 조입니다.
치열했던 준결승전의 재구성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1게임부터 예측 불허의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중국의 웬루이보-콰이만 조를 맞아 11-11 듀스 상황까지 가는 대결을 벌인 끝에 연속 2점을 뽑아내며 첫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기세를 올린 두 선수는 빠른 공격 전환과 안정적인 리시브로 2게임마저 11-6으로 따내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상대의 변칙적인 구질에 밀려 3게임을 5-11로 내주며 잠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마지막이 된 4게임에서도 한 점씩 주고받는 난전이 이어졌으나, 임종훈의 강력한 백핸드 공격과 신유빈의 허를 찌르는 코스 공략이 살아나며 결국 11-9로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앞서 치러진 8강전에서는 지난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회 결승 상대였던 독일의 당 치우-자비네 빈터 조를 다시 만나 불과 19분 만에 3대 0 완승을 거두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혼합복식에서의 독주와 달리 타 종목에서는 아쉬운 고배가 이어졌습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16강에서 단식 우승자인 콰이만에게 0-3으로 패했고, 주천희와 함께한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하야타 히나 조에 1-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장우진은 남자 단식에서 홀로 생존해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를 3-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세계 1위의 위상과 남은 과제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임종훈과 신유빈은 지난해 왕중왕전인 WTT 파이널스 우승을 포함해 WTT 컨텐더 시리즈에서만 9차례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메이저 등급인 '스매시' 무대와는 우승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US 스매시와 유럽 스매시, 그리고 올해 싱가포르 스매시까지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이들이 스매시 무대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는 네 번째 기회입니다. 특히 한국 탁구 팬들에게는 혼합복식 최강조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상대인 왕추친-쑨잉샤 조는 세계선수권 3연패와 올림픽 금메달을 휩쓴 중국 탁구의 간판입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이들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홍콩 결승전이 유일한데, 당시 쑨잉샤가 무릎 부상을 안고 뛰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진정한 의미의 정면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최종 우승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
대망의 혼합복식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9시 20분에 펼쳐집니다. 이번 US 스매시 대회 복식 종목 우승팀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 2000점과 함께 1만 달러(한화 약 1천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임종훈과 신유빈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어 생애 첫 스매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임종훈-신유빈 조의 US 스매시 결승전 시간은 언제인가요?
- 한국 시간으로 7월 4일 오전 9시 20분에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결승에서 만나는 중국 왕추친-쑨잉샤 조와의 역대 전적은 어떤가요?
-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홍콩 결승에서 단 한 차례 승리한 바 있으며, 상대 조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을 휩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합니다.
- 신유빈 선수의 다른 종목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 신유빈은 여자 단식 16강에서 중국의 콰이만에게 패했으며, 주천희와 함께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 조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이번 US 스매시 대회 우승 혜택은 무엇인가요?
- 복식 우승팀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 2000점과 함께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리소스
이 기사에서 인용된 출처 및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