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U-17 여자 월드컵 오늘: 한국 탈락, 북한은 4강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북한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준결승에 오르며 대조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피파 U-17 여자 월드컵 한국 탈락과 북한 4강
Last UpdateMay 11, 2026, 5:35: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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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U-17 여자 월드컵 오늘: 한일전 패배로 한국 탈락, 북한은 4강 질주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번 주말은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정적인 승부에서 0-1로 패하며 피파 U-17 여자 월드컵 진출 티켓을 놓쳤기 때문이다. 반면 북한은 태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준결승에 오르면서 동아시아 여자 축구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렸다. 특히 어린 선수들의 경기였지만 한·일 경쟁 구도와 남북 분위기까지 겹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도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

한국과 일본의 U-17 여자 대표팀 경기 장면
결정적인 한일전에서 고개를 숙인 한국 여자 U-17 대표팀

이번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국 여자 축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일본과 북한이라는 높은 벽이 여전히 존재한다. 일본은 조직력과 패스 축구를 앞세워 꾸준히 세대교체에 성공하고 있고, 북한은 강한 체력과 압박 축구로 어린 연령대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과정에서 끈질긴 경기 운영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력이 아쉬웠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찬스를 만들고도 마무리에서 흔들린다”는 지적이 반복됐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가장 중요한 한일전에서 그 약점이 다시 드러난 셈이다.

북한 대표팀을 둘러싼 분위기도 화제가 됐다. 경기 전후로 선수들이 상대 팀과 악수나 인사를 거의 나누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본 현지와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반응이 이어졌다. 단순한 경기 장면을 넘어 남북 관계와 스포츠 외교 분위기까지 연결해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경기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하게 맞섰다. 수비 집중력은 나쁘지 않았고 중원 압박도 일정 부분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예상 밖의 프리킥 실점이 나오면서 흐름이 급격히 기울었다. 골키퍼 위치를 노린 일본의 세트피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 선수들은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반에는 동점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페널티킥 찬스가 무산되면서 분위기는 더 무거워졌다. 어린 선수들이라 부담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경기 직후 눈물을 보인 선수들도 적지 않았다. 국내 팬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너무 아쉽다”, “경기 내용은 밀리지 않았다”는 반응을 남겼다.

한일전 경기 중 공을 다투는 선수들
접전 끝에 0-1로 패한 한국, 월드컵 진출 좌절

반면 북한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태국을 상대로 무려 32대1의 슈팅 수를 기록하며 6-0 대승을 거뒀다. 숫자만 봐도 경기 흐름이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공격 전개 속도와 압박 강도가 압도적이었다는 평가다.

흥미로운 건 경기 외적인 장면이다. 북한 선수단이 상대 팀 선수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하지 않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일본 현지 중계진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력만큼은 정말 강하다”는 평가와 함께 복잡한 감정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세트피스
프리킥이나 코너킥처럼 플레이가 멈춘 뒤 다시 시작되는 상황을 뜻한다.
압박 축구
상대가 공을 잡자마자 강하게 달려들어 실수를 유도하는 전술이다.
연령별 대표팀
특정 나이 기준으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을 의미한다.

팬들과 축구계 반응

경기 직후 국내 축구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결과 자체는 아쉽지만 일본과의 경기력 차이가 예전보다 줄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

선수들이 끝까지 싸웠다. 결과는 아쉽지만 경험 자체는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국내 축구 관계자, 여자 유소년 축구 지도자

한편 북한 대표팀의 태도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스포츠에서는 최소한의 존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다른 쪽에서는 “북한 특유의 분위기일 뿐”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축구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경기장 분위기가 꽤 차가웠다. 어린 선수들 경기인데도 긴장감이 느껴졌다.

일본 현지 중계진, 경기 방송 해설 중

더 크게 보면 남는 이야기

이번 결과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한국 여자 축구는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과 북한은 여전히 아시아 최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특히 유소년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육성 차이가 경기 완성도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여자 U-17 대표팀 경기 모습
북한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지만 희망적인 장면도 있었다. 일본을 상대로 완전히 밀리지 않았고 수비 조직력 역시 예전보다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문제는 마무리다. 골 결정력과 국제 경험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여자 축구 저변 확대 이야기도 다시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여자 축구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소년 시스템과 리그 환경은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만약 지금 세대가 꾸준히 성장한다면 다음 사이클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앞으로 남은 일정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다음 세대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유소년 여자 축구 육성 방향을 다시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준결승 이후 우승 도전에 나선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축구 팬들이라면 앞으로의 한·일·북 구도를 계속 지켜보게 될 분위기다.

자주 묻는 질문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왜 탈락했나?

일본과의 결정적인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월드컵 진출이 무산됐다.

북한 대표팀은 왜 화제가 됐나?

압도적인 경기력뿐 아니라 경기 전후 상대 선수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력 차이는 컸나?

전체적으로는 접전이었다. 다만 세트피스 완성도와 마무리 능력에서 차이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전력인가?

태국전에서 6-0 승리를 거둘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여자 축구의 다음 과제는 무엇인가?

유소년 육성과 국제 경험 확대, 그리고 결정력 강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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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디 나지브

수석 편집자

비즈니스, 스포츠 및 운송 트렌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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