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시리 AI 탑재한 ‘에어팟 5’ 공개… 국내 출시 가격 19만 9000원부터
애플이 오픈형 이어폰 디자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무선 이어폰 ‘에어팟 5’를 전격 공개했다. 국내 소비자는 9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공식 출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상된 소음 차단 성능과 실시간 번역 기능이 국내 모바일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품의 주요 특징과 성능
에어팟 5는 새로운 멀티포트 음향 아키텍처와 향상된 오디오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작인 에어팟 4 노이즈 캔슬링 모델 대비 외부 소음을 최대 50% 더 차단한다. 귀에 꽂는 팁이 없는 오픈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차세대 적응형 EQ를 탑재해 다양한 사용자의 귀 형태에 맞춰 사운드를 정밀하게 조율하며,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기능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상위 모델인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에는 오픈형 에어팟 최초로 스템을 위아래로 쓸어 넘겨 음량을 조절하는 포스 센서가 추가됐다. 배터리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5시간,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22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충전은 USB-C 유선 방식 외에도 애플워치 충전기와 치(Qi) 규격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도입 배경과 기술적 배경
이번 신제품은 기존 프로 제품군에 집중됐던 고급 기능을 일반형 라인업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오픈형 착용감을 선호하면서도 노이즈 캔슬링과 AI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해 내부 설계를 전면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위 프로 시리즈의 음향 구조를 응용해 소음 감쇄 능력을 극대화하면서도 대중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자 했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시리 AI와 연동되어 메시지와 이메일 등의 개인 맥락을 파악하고 음성 제어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머리 움직임만으로도 전화를 수신하거나 시리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새롭게 탑재되어, 양쪽 이어폰 기둥을 동시에 누르거나 음성 명령으로 상대방의 대화를 사용자가 설정한 언어로 실시간 청취할 수 있다.

시장 파급 효과 및 영향
기본 모델 출고가가 19만 9000원,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이 22만 9000원으로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커널형 이어폰의 밀폐감이나 이물감이 불편해 오픈형을 고집해 온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은 어학 학습이나 비즈니스, 해외 여행 등에서 언어 장벽을 낮추는 실효성 있는 도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아있는 과제와 제한 사항
강력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었으나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시리 AI 영어 버전은 14일 베타로 먼저 출시되며, 한국어 지원은 10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번역과 시리 AI의 온디바이스 기능을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운영체제와 호환되는 아이폰 등 지원 기기가 필수적이어서 사용자 보유 기기에 따른 제약이 존재한다.
자주 묻는 질문
- Q: 에어팟 5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언제인가요?
A: 국내 출시는 9월 18일이며, 9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습니다. - Q: 국내 출고가는 얼마인가요?
A: 기본 모델은 19만 9000원,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은 22만 9000원입니다. - Q: 에어팟 5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전작과 비교해 어떠한가요?
A: 새로운 멀티포트 음향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전작인 에어팟 4 노이즈 캔슬링 모델 대비 외부 소음을 최대 50% 더 차단합니다. - Q: 시리 AI 한국어 기능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시리 AI 영어 버전은 9월 14일에 먼저 출시되며, 한국어 지원은 10월부터 제공될 예정입니다. - Q: 실시간 번역 기능은 어떻게 실행하나요?
A: 이어폰 스템 양쪽을 동시에 길게 누르거나 음성 명령, 아이폰 동작 버튼을 통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리소스
이 기사에서 인용된 출처 및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