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경기.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17세 공격수가 박스 안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단 한 번의 슈팅으로 K리그의 오랜 역사가 새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경기의 핵심 요약
서울 이랜드 FC는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3(10승 3무 5패)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 경기의 가장 큰 수확은 신예 안주완의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 탄생이었다.
신기록 달성과 경기의 흐름
서울 이랜드는 전반 13분 천안 라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17분 까리우스의 동점골과 후반 11분 오스마르의 헤더 골로 2-1 뒤집기에 성공했다.
승부의 결정적인 전환점은 후반 9분에 찾아왔다. 벤치에서 시작한 안주완이 변경준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단 10분 만에 박창환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09년 4월 14일생인 안주완은 17세 3개월 10일의 나이로 골을 기록하며,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4년 6월 당시 수원 삼성 소속이던 박승수가 세운 종전 기록(17세 3개월 13일)을 3일 단축한 수치다. 서울 이랜드는 이후 후반 28분 박재용의 쐐기골을 더해, 후반 막판 툰가라와 이상준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한 천안을 4-3으로 제쳤다.
주요 인물 및 기록 세부 사항
안주완은 이미 지난 3월 천안과의 원정 경기에서 16세 11개월 7일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며 K리그2 최연소 출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데뷔골은 자신의 6번째 출전 경기이자 첫 홈경기에서 나온 성과다.
안성남 서울 이랜드 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안주완은 유스 시절부터 주목받는 자원이었다. 2022년 차범근 축구상 수상을 시작으로 K리그 주니어 U15 득점왕을 거쳤으며, 2026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도 4경기 2골을 기록하며 연령별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 K리그 최연소 득점
- K리그1과 K리그2를 합쳐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공식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 (17세 3개월 10일).
- 차범근축구상
-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우수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연례 시상식.
현장의 반응과 목소리
경기 후 안주완은 라커룸 분위기와 득점 순간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형들이 '골 언제 넣냐'고 계속 자극했다. 코치 선생님들이 거기서 상황이 나오면 무조건 뛰어 들어가라고 하셨고 미리 이야기가 된 부분이었다.
자신의 장점으로 스피드와 문전 마무리를 꼽은 안주완은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롤모델로 꼽으며, 팀의 K리그1 승격과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을 이번 시즌 목표로 제시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
이번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승점 33을 확보하며 수원 삼성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36)를 맹추격하는 가운데, 유망주 안주완의 결정력이 향후 승격 다툼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 Q. 안주완 선수가 새로 세운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은 몇 세인가요?
- 만 17세 3개월 10일입니다. 2009년 4월 14일생인 안주완은 기존 박승수 선수의 기록(17세 3개월 13일)을 3일 앞당겼습니다.
- Q. 이전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는 누구였나요?
- 2024년 6월 수원 삼성 소속으로 안산 그리너스전에 골을 넣은 박승수 선수였습니다.
- Q. 안주완 선수의 주요 이력은 어떻게 되나요?
- 차범근축구상 수상 출신으로, K리그 주니어 U15 득점왕과 U-17 대표팀을 거친 측면 공격수입니다. 안성남 서울 이랜드 코치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 Q. 서울 이랜드와 천안시티FC의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 서울 이랜드가 7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