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 12K 무실점 봉쇄: 하현승의 역투로 청소년 야구 대표팀, 아시아 정상 탈환 첫걸음
18세 이하 야구 국가대표팀의 왼손 투수 하현승이 대만 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한국은 난적 대만을 2-0으로 제압하고 슈퍼 라운드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팬들이 하현승을 검색하는 이유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대만과 일본 취재진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하현승을 경계 대상 1순위로 지목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과 함께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투수로 꼽히면서, 과연 개최국이자 최대 난적인 대만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경기 내용으로 확인된 사실
7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제14회 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이 대만을 2-0으로 꺾었다.

- 하현승의 피칭: 선발 등판한 하현승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직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5⅔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투구 수 제한(90개)에 따라 6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 타선의 득점 집념: 상대 선발 류런유의 호투에 5회까지 무안타로 묶였으나, 6회초 선두 타자 남현우의 우전 안타와 박보승의 희생번트, 조희성의 중전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엄준상의 유격수 땅볼로 선제점을 올렸고, 이호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 철벽 마운드 운용: 유격수로 출전하던 엄준상이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합작 영봉승을 완성했다. 두 투수는 이날 총 14개의 삼진을 합작했다.
추가 검증이 필요한 사항
경기 후반 하현승의 교체 타이밍 및 투구 수 관리는 대회 규정에 따른 정확한 조치였음이 확인되었으나, 향후 슈퍼 라운드 이후 등판 일정과 휴식일 보장 여부는 대회 진행 상황에 따라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또한 일본과의 맞대결 시 선발 등판 여부는 대표팀 기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승리의 맥락과 분석

한국 U-18 대표팀은 2018년 제12회 대회 우승 이후 8년 동안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직전 2024년 대회에서는 대만과 일본에 밀려 3위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 대회 첫 경기 승리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조별리그 상대 전적이 슈퍼라운드까지 그대로 이월되는 대회 구조상, 난적 대만을 상대로 거둔 1승은 결승 진출을 향한 가장 중요한 교두보가 된다.
대표팀의 향후 일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정윤진 감독 지휘하의 대표팀은 8일 싱가포르, 9일 태국과 B조 조별리그 남은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를 마친 뒤 상위 2개국이 진출하는 슈퍼 라운드는 11년부터 이틀간 펼쳐지며, 여기서 A조의 강호 일본 등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 슈퍼 라운드 (Super Round)
- 조별리그 상위 팀들이 진출하여 반대편 조 상위 팀들과 겨루는 단계로, 예선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팀과의 상대 전적이 그대로 반영된다.
- 투구 수 제한 규정
- 유소년 및 청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보호를 위해 한 경기에 던질 수 있는 최대 투구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
리소스
이 기사에서 인용된 출처 및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