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버스 할인, 왜 서울 밖 여행의 문을 넓히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고속·시외버스 예매 할인을 7월 14일까지 지원한다. 최대 9천 원 혜택과 무료 이심 제공으로 지역 관광 이동 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외국인 관광객 버스 할인, 지역여행 어떻게 달라지나
마지막 업데이트Jun 16, 2026, 12:48:47 AM
2 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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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버스 할인, 왜 서울 밖 여행의 문을 넓히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서울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전국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7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서울에 몰린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넓히고 외국인의 광역 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혜택은 단순한 요금 인하를 넘어 온라인 예매처를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 외국인 버스 이용객은 늘었지만, 실제로 어떤 플랫폼에서 고속·시외버스를 예매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을 위해 버스로 이동하는 모습
지역 관광 이동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대상 버스 예매 할인을 지원한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전체 이야기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와 한국관광공사 설명을 종합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겪어 온 교통 장벽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과 한패스가 함께 참여한다.

그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서울에서는 지하철과 택시, 공항철도 등을 비교적 쉽게 이용했지만, 지방 도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29일 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를 만들어 비지트코리아 등에 배포했고, 이번에는 실제 할인 혜택을 붙여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 안내 이미지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8천 명에게 1인당 5천 원 정액 할인을 지원한다 — 연합뉴스

할인 방식은 비교적 분명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외래 관광객 8천 명에게 승차권 예매 때 쓸 수 있는 5천 원 정액 할인을 제공한다. 한패스는 여기에 4천 원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고, 클룩은 자사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이용객에게 여행용 이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흐름은 수요 증가와도 맞물린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뒤 올해 1분기 외국인 이용객은 약 38만 2천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8만 9천 명보다 32.2% 늘어난 수치다. 결제 장벽이 낮아지자 실제 이용이 빠르게 늘었고, 이제는 예매 정보와 지역 이동 경험을 넓히는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

주요 인물과 기관

이번 지원의 중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있다. 문체부는 정책 방향과 협력 구조를 잡고, 관광공사는 할인 지원과 해외 홍보 채널 확산을 맡는다. 민간에서는 클룩과 한패스가 실제 예매 접점으로 참여한다.

클룩은 외국인 대상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패스는 고속·시외버스 통합 예매 서비스를 운영한다.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관광교통 민관협의체에는 클룩, 고 한패스,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협의체는 외래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강정원 실장의 발언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할인에 그치지 않고, 방한 관광객 증가에 맞춰 교통 인프라와 정보 접근성을 같이 손보려는 정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숫자로 보는 핵심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할인 규모와 이용객 증가율이다. 관광공사 지원분은 1인당 5천 원이고, 한패스 추가 할인까지 적용되면 최대 9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거리 지방 이동에서는 이 금액이 체감되는 편이라,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밖 일정을 짤 때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7월 14일: 정부와 관광공사의 할인 지원 종료일
  • 8천 명: 관광공사 5천 원 정액 할인 지원 대상
  • 5천 원: 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승차권 할인액
  • 4천 원: 한패스가 추가 제공하는 자체 할인
  • 32.2%: 올해 1분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38만 2천 명: 올해 1분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 규모
이심
스마트폰에 물리 유심을 꽂지 않고도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다.
광역교통수단
한 도시 안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을 잇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이번 사안에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온라인 예매처
터미널 창구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앱에서 승차권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조치의 의미는 ‘서울 관광’에 머물던 흐름을 조금 더 넓히는 데 있다. 부산, 강릉, 경주, 전주 같은 지역으로 가려면 철도와 함께 버스가 중요한 선택지인데, 외국인에게는 노선 검색과 예매, 결제 방식이 낯설 수밖에 없다. 할인은 그 문턱을 낮추는 첫 유인책이다.

외국인 관광객 고속·시외버스 예매 할인 안내 자료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온라인 예매처 인지도를 높여 지역 이동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 뉴시스

지역 입장에서도 파급 효과가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만 소비하고 떠나는 구조가 줄어들면 숙박, 음식, 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출이 퍼질 수 있다. 특히 기차역 접근성이 낮은 여행지에서는 버스 예매 편의가 곧 방문 가능성과 연결된다.

한국 이용자에게도 간접적인 변화가 있다. 외국인 예매 수요가 커지면 버스 플랫폼의 다국어 안내와 해외 카드 결제, 터미널 정보 정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개선은 결국 내국인 이용 환경에도 돌아온다. 외국인만을 위한 정책처럼 보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교통 정보의 표준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점

확정된 일정은 7월 14일까지의 프로모션이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과 한패스를 통해 전국 고속·시외버스 승차권을 예매할 때 할인 또는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비지트코리아와 해외지사 사회관계망 채널을 통해 홍보를 이어간다.

프로모션이 끝난 뒤에는 실제 이용자 수와 지역 이동 증가 효과가 관건이다. 올해 1분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이 이미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할인과 정보 제공이 더해졌을 때 지방 관광 소비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다음 평가 지점이 될 것이다.

방한 외래객이 버스,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지방 곳곳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

박우진, 한국관광공사 관광교통팀장

자주 묻는 질문

외국인 관광객 버스 할인은 언제까지인가요?

할인 지원은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클룩, 한패스와 함께 운영하는 한 달간의 프로모션이다.

할인 대상은 누구인가요?

전국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대상이다. 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8천 명에게 1인당 5천 원 정액 할인을 지원한다.

최대 할인액은 얼마인가요?

관광공사의 5천 원 할인에 한패스의 4천 원 자체 할인이 더해지면 최대 9천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디에서 예매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클룩과 한패스를 통한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가 핵심이다. 클룩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한패스는 고속·시외버스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룩 이용자는 어떤 추가 혜택이 있나요?

클룩은 자사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이용객에게 여행용 이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중 데이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혜택이다.

왜 정부가 버스 할인을 지원하나요?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해외 카드 결제 도입 이후 외국인 버스 이용객이 늘었지만, 온라인 예매처 인지도는 낮아 이를 함께 개선하려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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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dy Nageeb

수석 편집자

비즈니스, 스포츠 및 운송 트렌드 전문가.

이 기사는 AI 지원 편집 도구로 작성되었으며, 게시 전에 Trend Digest의 편집 기준에 따라 검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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