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원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한화오션이 맞닥뜨린 4가지 변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했다. 한화오션은 실전 운용 경험과 납기, 독일 TKMS는 나토 연계성을 앞세우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한화오션과 독일 TKMS 막판 경쟁
마지막 업데이트Jun 29, 2026, 12:58:42 PM
4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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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원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한화오션이 맞닥뜨린 4가지 변수

최종 갱신: 2026년 6월 29일 17시 04분

한국 독자들이 이 사안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최대 60조 원 규모로 거론되는 초대형 방산 계약이며, 한화오션이 따낼 경우 한국 방위산업의 단일 수출 사업으로는 가장 큰 축에 들어간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의 KSS-Ⅲ 계열 잠수함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의 212CD를 놓고 막판 판단을 이어가고 있다. 발표 시점은 7월 1일 캐나다 건국기념일 전후 또는 7월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직전으로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악수하는 모습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정상 외교와 방산 협력이 맞물린 사안으로 떠올랐다 — Daum

판이 깔린 배경

캐나다 순찰잠수함사업은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한 계획이다. 캐나다는 기존 4척 규모의 잠수함 전력을 최대 12척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뿐 아니라 북극해 작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구매가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 캐나다의 해양 안보와 산업 기반을 함께 설계할 파트너를 고르는 문제로 커졌다.

후보는 한국 한화오션의 KSS-Ⅲ 계열 잠수함과 독일 TKMS의 212CD다. 양쪽 모두 최신 디젤 전기추진 잠수함을 앞세웠지만, 강점은 다르다. KSS-Ⅲ는 실전 운용 경험과 화력, 빠른 납기 능력을 내세운다. 212CD는 독일과 노르웨이가 도입하는 나토 연계 플랫폼이라는 점, 유럽 군수지원 체계와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무슨 일이 벌어졌나

29일 보도들을 종합하면, 캐나다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투데이 보도는 발표일이 7월 1일 전후와 7월 7일 나토 정상회의 직전으로 압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캐나다 국방조달 당국자가 잠수함 사업 결정 시점에 대해 “6월 말에서 며칠 오차”라는 취지로 언급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이 운용 중인 KSS-Ⅲ급 잠수함의 원양 항해 능력을 앞세웠다. 해군은 3000톤급 도산안창호함에 캐나다 해군 장병을 태워 태평양을 횡단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보여주는 막판 시연에도 나섰다. 스마트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032년 1번함 인도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4척, 2043년까지 전체 12척 인도를 제안했다.

한국 KSS-Ⅲ 잠수함과 독일 212CD 잠수함 수주 경쟁을 표현한 이미지
한국 KSS-Ⅲ와 독일 212CD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의 최종 후보로 거론된다 — 나우뉴스

독일 TKMS도 납기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스마트투데이는 TKMS가 초도함 인도 시기를 2034년에서 2032년으로 앞당기고, 독일과 노르웨이가 받을 예정이던 212CD 생산 슬롯을 캐나다에 먼저 양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TKMS는 2036년까지 4척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승부처는 성능만이 아니다.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평가에서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 능력에 50%를 배정했다. 잠수함 성능은 20%, 비용은 15%, 경제적 혜택과 전략적 가치는 15%로 제시됐다. 잠수함 숫자가 4척에서 최대 12척으로 늘어나는 만큼, 캐나다가 정비 인프라를 새로 짜야 한다는 부담이 사업의 중심으로 올라온 것이다.

반응과 대응

한국 정부는 기대와 신중론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캐나다 총리와의 회동을 두고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며 “종합적 판단으로는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는데, 낙관하기에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수주 성공과 실패의 의미를 분명히 갈랐다.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에 따르면 김 장관은 한국이 성공한다면 캐나다가 산업 협력 패키지에 무게를 둔 것이지만, 객관적인 잠수함 경쟁력에도 고배를 마신다면 캐나다가 나토 중심의 지정학적 선택을 내린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지 전문가 의견도 갈린다. 나우뉴스가 전한 캐나다 국방협회연구소 기고문에서 앤드루 어스킨 연구위원은 캐나다가 한화의 KSS-Ⅲ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한 공격력, 원양 작전 능력, 이미 실전 배치된 플랫폼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해당 글은 연구소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필자 개인 견해로 소개됐다.

더 큰 의미

이번 경쟁은 한국 조선·방산업계에는 수출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캐나다는 나토 회원국이고, 독일은 같은 군사 동맹 안에서 상호운용성과 북대서양 방위 협력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한국이 이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된다면, 나토 동맹국의 핵심 해군 전력 조달에서 한국 플랫폼이 선택받는 사례가 된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삼 배치 이 잠수함
캐나다 사업의 핵심 변수로 유지보수와 현지 정비 인프라가 부상했다 — 데일리안

경제 효과 경쟁도 거세다. 스마트투데이는 한화 측이 2044년까지 약 7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경제적 기회와 약 50만 개의 일자리, 1000억 캐나다달러 상당의 국내총생산 기여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반면 TKMS는 사업 기간 1600억 달러 규모의 경제활동과 860억 달러 상당의 국내총생산, 65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한국 독자 입장에서는 방산 수출이 제조업·조선업·첨단기술 협력으로 확장되는 장면을 보는 셈이다. 한화오션은 PCL 건설, 블랙베리, 온타리오 조선소 등 캐나다 현지 기업과 협력망을 넓혔고, 캐나다 양안 정비 인프라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수주 여부와 별개로 한국 기업이 북미 방산 조달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지가 이번 경쟁에서 드러난다.

앞으로의 일정

확인된 관전 지점은 발표 시기다. 복수 보도는 7월 1일 전후 또는 7월 7일 나토 정상회의 직전을 유력한 시점으로 제시했다. 다만 캐나다 측의 발표 방식은 공개 생중계인지, 별도 공지인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최종 선택은 성능, 납기, 정비 인프라, 산업 협력, 나토 연계성이 함께 작용하는 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화오션은 실전 운용과 빠른 납기를, TKMS는 나토 네트워크와 유럽 군수지원 체계를 끝까지 앞세우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캐나다 잠수함 사업 규모는 얼마인가?

보도들에서는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건조 비용과 장기간의 유지보수·수리·운영 비용이 함께 거론된다.

한화오션과 독일 TKMS 중 누가 경쟁하고 있나?

한국 한화오션은 KSS-Ⅲ 계열 잠수함을,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는 212CD 잠수함을 제안한 것으로 보도됐다.

발표는 언제 나올 가능성이 큰가?

보도 기준으로 2026년 7월 1일 캐나다 건국기념일 전후 또는 7월 7일 나토 정상회의 직전이 거론된다.

캐나다가 정비 능력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캐나다는 기존 4척 규모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최대 12척의 신형 함대로 대체하려 한다. 정비시설과 전문 인력이 함께 늘어나야 하기 때문에 평가 배점의 절반이 유지보수와 군수지원에 배정됐다.

한국 잠수함의 강점은 무엇으로 제시됐나?

KSS-Ⅲ는 실전 운용 경험, 수직발사관을 통한 장거리 타격 능력, 원양 작전 능력, 빠른 납기 일정이 강점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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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med Sezer

수석 편집자

정치, 정부 및 일반 공익 주제 전문가.

이 기사는 AI 지원 편집 도구로 작성되었으며, 게시 전에 Trend Digest의 편집 기준에 따라 검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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