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물복지’ 가시화, 11년 숙원 광역상수도 2027년 전면 공급
경주시 서남단의 산간 지역인 산내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은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가뭄 때마다 타들어 가는 논밭과 식수 걱정에 밤잠을 설치던 주민들의 고충이 이제 마침표를 찍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주시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여온 산내면 광역상수도 구축 사업이 공정률 70%를 돌파하며 마침내 완성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11년의 대장정, 물길이 열리는 과정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도관 연결을 넘어선 경주시의 거대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16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11년짜리 장기전입니다. 경주시는 이달 중 산내면 내일리와 외칠리 일원을 잇는 급수구역 확장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관로 141km 중 약 100km가 넘는 구간의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산내면은 지형 특성상 고지대가 많아 공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지만, 시는 송·배수관로뿐만 아니라 가압장과 배수지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있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하던 물 공급이 아닌, 사계절 내내 풍부한 광역상수도가 흐르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인프라 대전환, 왜 산내면인가?
산내면은 경주에서도 지대가 높고 험해 그동안 지방상수도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물 소외 지역’이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 상수도나 지하수에 의존해 왔는데, 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수량과 수질이 들쭉날쭉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결단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산내면 전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공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산내면 주민들이 더 이상 가뭄이나 수질 오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모든 공정을 완벽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도 반기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한 주민은 "여름철 물 부족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꿈만 같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광역망 구축이 향후 산내면의 관광 산업이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지역 사회에 미칠 파급 효과
광역상수도 도입은 단순히 ‘물’만 주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로 수질 안전성이 확보되면서 노령 인구가 많은 산내면의 보건 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2027년, 완성되는 물의 지도
경주시는 올해 중 전체 공정의 상당 부분을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전 가구 공급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칩니다. 이번 달 착공하는 내일리와 외칠리 구간은 그간 지형적 제약으로 소외되었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11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Q: 산내면 전 지역에 언제부터 수돗물이 나오나요?
A: 현재 공정률은 70%를 넘어섰으며, 순차적으로 급수 구역을 넓혀 2027년에는 산내면 전 지역에 광역상수도가 전면 공급될 예정입니다. - Q: 이번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주민은 얼마나 되나요?
A: 산내면 내 약 2,100여 세대, 3,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 Q: 기존 지하수 사용과 비교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A: 지하수는 가뭄 시 고갈 위험이 있고 수질 관리가 어렵지만, 광역상수도는 365일 균일한 수압과 엄격히 정수된 맑은 물을 제공합니다. - Q: 공사 기간 중 교통 불편은 없나요?
A: 관로 매설 작업 중 일부 구간에서 통행 제한이 있을 수 있으나, 경주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신속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 Q: 총 사업비는 얼마이며 어디에 쓰이나요?
A: 총 416억 원이 투입되며, 141km에 달하는 방대한 관로 설치와 가압장, 배수지 등 급수 시설 전반을 구축하는 데 사용됩니다.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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