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 삼성, 한국시리즈행 마지막 승부…46경기 연속 매진까지

기아와 삼성이 2승 2패로 맞선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다툰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만3천550석이 매진되며 포스트시즌 4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이어졌다. 후라도와 올러의 선발 맞대결, 부상 변수와 기아의 불펜 총력전이 주요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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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기아와 삼성이 11월 1일 대구에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르며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었다.
  •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만3천550석이 매진되면서 포스트시즌 4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작성됐다.
  • 삼성 후라도와 기아 올러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이어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 기아 이범호 감독은 시라카와와 전상현 등을 활용하는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다.
  • 5차전 승리 팀은 11월 3일 저녁 정규시즌 우승팀 케이티 위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페이지의 내용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 5차전에 돌입했다. 양 팀은 앞선 네 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최종전까지 승부를 이어왔다. 이날 경기장 2만3천550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46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작성됐다. 승리 팀은 정규시즌 우승팀 케이티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응원하는 기아 팬들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원정 응원을 펼치는 기아 팬들 — 연합뉴스

마지막 5차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이번 플레이오프는 어느 한 팀도 쉽게 흐름을 장악하지 못했다. 기아가 1차전에서 5대1로 승리하며 먼저 앞서갔지만, 삼성은 2차전 8대3 승리와 3차전 6대4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뒤집었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기아는 10월 30일 광주에서 열린 4차전을 4대2로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당시 7회 김영웅의 수비 실책 이후 3점을 내줬다. 정규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실책이 가장 적었던 삼성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 때문에 5차전에서는 타격뿐 아니라 수비 집중력도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삼성은 앞선 경기의 실수를 줄여야 하고, 기아는 4차전 역전승으로 얻은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투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기아는 애덤 올러를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상대했으며, 당시 후라도가 승리투수가 됐다.

확인된 기록과 양 팀의 경기 변수

11월 1일 경기와 관련해 가장 분명하게 확인된 기록은 관중 수다. 한국야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2만3천550석이 모두 판매됐다. 이로써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46경기로 늘어났다.

플레이오프만 따져도 2024년 1차전 이후 14경기 연속 매진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9경기의 누적 관중은 19만3천550명에 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역대 최다인 1천277만551명의 관중을 기록한 만큼, 가을야구에서도 흥행 열기가 이어진 셈이다.

삼성과 기아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응원전을 펼치는 관중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채운 관중들의 응원 열기 — 스포츠조선

투수 기록에서는 후라도가 앞선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후라도는 정규시즌 24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러는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다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4와 3분의 2이닝 동안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러가 이번 재대결에서 얼마나 긴 이닝을 책임지는지가 기아의 불펜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는 포스트시즌 경기로, 이번 대결은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불펜 총력전
선발투수 이후 투입할 수 있는 구원투수들을 경기 상황에 따라 적극 활용하는 운영 방식이다.
평균자책점
투수가 9이닝을 기준으로 평균 몇 점의 자책점을 허용하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부상과 불펜 부담, 경기 결과에 미칠 영향

삼성은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펴야 한다. 중심타자 구자욱과 주전 포수 강민호가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선수는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됐지만, 실제 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발휘할지가 변수다.

기아는 투수진의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연속으로 경기를 치른 만큼, 구원투수들의 누적 피로가 적지 않다. 이범호 감독은 이에 대비해 시라카와 게이쇼까지 등판 가능한 투수로 고려하고 있다.

반면 베테랑 양현종의 출전 가능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양현종은 이번 가을야구에서 아직 등판하지 않았으며, 이 감독은 전문 불펜투수를 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앞두고 불펜 총력전을 예고한 기아 — KBS 뉴스

경기장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대구에는 이날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는 현장 보도가 나왔다. 비가 실제 경기 진행과 수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제공된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팬들의 관심은 구단을 넘어 리그 흥행에도 영향을 준다. 지난해 삼성과 한화의 플레이오프 5경기 누적 입장 수입은 45억6천515만 원이었다. 올해 기아와 삼성의 플레이오프는 5경기 총 좌석 규모가 10만8천450석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680석 많다. 다만 실제 입장 수입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는지는 최종 집계가 필요하다.

양 팀 감독은 어떻게 대응했나

이범호 기아 감독은 경기 전부터 가용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선발 올러가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면 곽도규와 이의리 등 구원투수에게 남은 이닝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했다.

마무리 전상현은 8회부터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라카와 역시 상황에 따라 1이닝 등판이 가능하도록 준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선발로 나섰던 제임스 네일과 황동하는 미출장 선수로 분류됐다.

공격에서는 4차전에서 승리한 타순을 유지했다. 박재현이 1번, 김도영이 2번 타자로 나서고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뒤를 잇는다. 김도영을 앞쪽에 배치해 장타 기회를 더 빠르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승리를 위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상위 타순에 자리하고,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 최형우가 중심 타선을 형성한다. 4차전 수비 실책의 여파를 끊고 홈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양 팀 사령탑 모두 시리즈가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만큼 남은 체력과 선수 자원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선택을 했다. 기아는 투수 교체 시점, 삼성은 선발 후라도의 이닝 소화와 수비 안정성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승리 팀의 다음 일정은?

플레이오프 5차전의 승리 팀은 정규시즌 1위 케이티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제공된 경기 전 보도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3일 저녁으로 예정돼 있다.

기아가 승리하면 4차전 역전승에 이어 최종전까지 뒤집는 결과가 된다. 삼성이 승리하면 2차전과 3차전에서 확보했던 우위를 최종적으로 한국시리즈 진출로 연결하게 된다.

이번 경기의 최종 점수와 승리 팀은 제공된 기사에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확정해 보도할 단계는 아니다. 경기 결과는 연합뉴스 관련 보도와 경기 전 주요 변수 보도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기아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5차전은 언제 열렸나요?

2026년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됐다.

기아 대 삼성의 플레이오프 전적은 어떻게 되나요?

5차전 시작 전까지 두 팀은 각각 2승 2패를 기록했다.

5차전 선발투수는 누구인가요?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기아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플레이오프 5차전 관중은 몇 명인가요?

2만3천550석이 모두 매진됐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4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양현종은 플레이오프 5차전에 출전하나요?

경기 전 기준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전문 불펜투수들의 활용을 우선 고려했다.

한국시리즈 상대 팀은 누구인가요?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팀이 정규시즌 우승팀 케이티 위즈와 맞붙는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3일 저녁으로 예정돼 있다.